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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연장 끝에 고려대 제압…허웅 2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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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사진=김현민 기자]

허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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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연세대가 라이벌 고려대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연세대는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첫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88-82로 승리했다. 올 시즌 4전4패의 치욕을 씻으며 3전2선승제의 챔프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고려대의 대학리그 17연승 저지는 덤.
승리의 주역은 안영준(18득점)과 허웅(24득점). 연장전에서 잇단 골밑 플레이와 자유투로 이동엽과 이승현(16점·10리바운드)의 3점슛을 앞세운 고려대를 쓰러뜨렸다. 특히 안영준은 종료 40여 초 전 골밑슛을 넣어 84-82 리드를 만들었다. 이어진 수비 성공 뒤에는 허웅이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었다.

연세대는 초반부터 조직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다. 빠른 패스에 이은 김기윤과 허웅의 3점슛 등으로 9-0으로 앞섰다. 고려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문성곤의 덩크슛에 이승현과 강상재가 잇따라 중거리 슛을 보태 시소게임을 만들었다. 전반을 33-35로 뒤진 연세대는 김준일, 김기윤 등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앞세워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4쿼터에 잇따라 실책을 저지르며 상대에 반격의 여지를 허용, 다소 힘겹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번째 맞대결은 5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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