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우크라이나 경제안정화 보고서'를 통해 "내전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7.3%, 내년에도 4.2% 역 성장할 경우, 필요한 외부 추가 지원 금액 규모는 190억달러"라고 했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70억달러의 구제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14억달러의 추가 지원 계획을 내비쳤다.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경우에는 실질 GDP가 올해 6.5% 감소한 후 내년에는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무력 충돌이 몇 개월 안에 해소된다면 추가적 외부 지원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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