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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엄마 나라말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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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시범센터로 선정됐다.

함평군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시범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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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월 여성가족부 ‘이중언어환경조성 시범사업’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시범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부터 10월까지 결혼이주여성이 자국언어로 영유아 자녀와 의사소통하면서 엄마나라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1일 부모를 대상으로 한 첫 교육에서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과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교육했다.

또 만5세 이전 자녀와 부모의 상호작용을 돕기 위해 자조모임을 갖고 상호작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현금주(27,베트남) 씨는 “막연히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쳤는데, 제대로 된 방법을 배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윤경 주민복지실 여성가족담당은 “엄마나랏말을 배우는 것이 한국어를 배우는 데 지장이 되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정이 많다”며 “이같은 인식을 전환하고 자녀교육에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다문화가족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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