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무역위원회는 28일 제331차 회의에서 KCC와 한국유리공업이 요청한 중국산 플로트 판유리 덤핑방지관세 종료재심사건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덤핑방지관세 부과 및 가격약속을 연장하기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다.
주거용?상업용 건축자재로 쓰이는 플로트 판유리는 시장규모가 2012년 기준 약 88만t, 금액기준 3600억원 수준으로 국산품이 79.8%, 중국산 0.9%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열교환기와 클렌징비누, 시트마스크팩 등 3개 품목에 대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한 무역피해가 있다고 판정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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