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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광주비엔날레 '아트 포럼'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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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삼성미술관 리움과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리움 개관 10주년과 광주비엔날레 창설 20주년을 기념해 '아트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다음달 2일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 강당, 이어 4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확장하는 예술경험’을 주제로 미술관 및 비엔날레 운영주체들의 현대미술 확장과 진화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주요 담론창출을 매개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리움에서 ▲진화하는 전시 & 미술관 ▲디지털 시대의 새로워지는 미술관경험 등 세션이, 광주에서는 ▲비엔날레의 확장과 현대미술의 진화 ▲예술가와의 동행 등 세션으로 총 4개의 소주제로 연이어 포럼이 개최된다.
리움 세션에서는 니콜라스 세로타 테이트미술관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작품을 보존·전시하는 개념에서 예술을 통한 소통·교육으로 사회적인 기관으로 변모한 미술관에 대한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는 장이 펼쳐진다. 또한 최첨단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접근법에 따라 미술관 안에서의 색다른 예술경험과 향후 미술관이 나아갈 방향들이 논의된다. 이러한 장에는 리차드 암스트롱 구겐하임미술관장,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오쿠이 엔위저 하우스 데어 쿤스트 관장 등이 참여한다.

광주에서는 라운드테이블형식으로 격동하는 현대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그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온 비엔날레의 현황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복잡한 사회적 조건이나 얼개 속에서 미술관이나 재단 등 미술기관을 만들어 예술을 지원하는 후원자들의 역사와 함께 사적 기호나 미학적 판단, 소유의 구조를 떠나 공공성문제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요즘 예술 후원자들의 가치판단에 대한 이야기들도 펼쳐진다. 바르토메오 마리 세계현대미술관협의회(CIMAM) 회장, 아네트 쿨렌캄프 카셀 도큐멘타 대표이사,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 샐리 탤런트 리버풀비엔날레 디렉터, 김선정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예술감독, 압델라 카룸 아랍현대미술관장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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