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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銀 '스마트금융'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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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차별화된 스마트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선보인 통합 브랜드 'IBK ONE'이 500만 고객을 유치하며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대표 스마트금융 서비스인 'IBK ONE뱅킹'의 가입자는 약 350만 명으로 집계됐다.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은 물론 저시력자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IBK ONE간편뱅킹', 외국인을 위한 'IBK ONE뱅킹 글로벌' 등 특화된 서비스 가입자를 모두 더한 수치다.
여기에 입출금이나 카드 승인 내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IBK ONE알림' 가입자 104만4600명, 모바일 송금이 가능한 'IBK ONE머니' 가입자 3만3300명, 스마트폰 전용 입출식 통장인 'IBK ONE앱통장'의 13만6600명을 비롯해 최근 출시된 모임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IBK ONE모임'(1441명)과 금융상품몰 앱 'IBK ONE금융센터'(9731명)의 가입자를 더하면 약 500만 명의 고객이 'IBK ONE'이라는 이름을 단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기업은행은 1년 전인 지난해 8월 통합 브랜드 'IBK ONE'을 선보 인 뒤 모든 스마트뱅킹 서비스와 앱 등에 통일된 브랜드명과 일관된 이미지를 사용해 왔다. 스마트 뱅킹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각 은행들이 내놓는 서비스도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만의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말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전분기 말 대비 6.5%(264만명) 증가한 4298만 명으로, 2009년 말 서비스 개시 이후 빠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 만큼 각 은행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500만 가입자 확보는 기업은행의 단일 브랜드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업은행은 마케팅 현장에서 금융상품에 바로 가입할 수 있는 'IBK ONE현장가입'의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IBK ONE 브랜드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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