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차이나가 현지 친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8.5세대 LCD 생산 공장이 중국 내 첫 녹색제조 공장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8.5세대 LCD 공장의 설계 단계부터 환경친화적 생산 전략을 집중하고 국제표준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경영(ISO50001), 환경경영(ISO14001), 안전보건경영(OHSAS18001) 등 7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기초설비 구축, 환경법규 준수, 에너지·자원 관리, 환경친화적 성과지표 달성 등 녹색제조 인증제 6대 분야의 32개 필수항목에도 모두 합격했다.
녹색제조 인증 수여식은 다음달 1일 광저우 8.5세대 LCD 공장 준공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유성 LG디스플레이 중국총괄 부사장은 "친환경 경영은 지역 사회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으로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법인 초기부터 환경을 고려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정부와 함께 친환경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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