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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노사, 방만경영 개선과제 11개 항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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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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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도로공사 노사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방만경영 개선과제 11개 항목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 중 퇴직금 축소에 대해 노사가 전격 합의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한 이사회 의결을 지난 25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11개 과제의 이행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도로공사는 지난 5월 ▲업무상 부상·질병으로 인한 퇴직금 가산지급 폐지 ▲자녀 영어캠프비 지원 금지 ▲순직직원 자녀 중고생 학자금 지원제도 폐지 등 10개 과제에 대해 조기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경영평가 성과급을 퇴직금 산정에서 배제하는 부분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이와 함께 부채감축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2017년까지 6조4000억원의 부채를 줄이는 자구계획을 지난 2월 수립한 이후 이달까지 1조8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정과 업무 전 분야에 걸친 제도혁신·원가절감, 소비성 경비 30% 절감 등을 통해 조기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핵심자산인 휴게시설과 본사부지 매각을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부채감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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