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부탄가스 토치(불대)로 날벌레를 잡으려다 집을 태워먹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김씨가 집안에 날아 들어온 날벌레를 부탄가스 토치로 잡으려다 침대에 불꽃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로 이어졌다.
당초 폭발사고로 신고 됐지만 조사 결과, 화재 발생으로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터지면서 폭발음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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