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군은 매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전담공무원을 통해 수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축협과 수의사회, 한우협회와 양돈협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하에 축산농가 지도 및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에서 실시하는 방역과 예찰활동도 중요하지만 농가들의 자구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축산물 청정지역을 사수할 수 있도록 농가들이 자체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소와 돼지 등 우제류 9,117두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