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국의 BBC방송에 따르면 오니예부치 추쿠 나이지리아 보건장관은 지난달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 패트릭 소여(40)에 이어 그를 치료하던 간호사가 이날 라고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라고스는 인구 2100만 명의 아프리카 최대 도시다.
소여는 지난달 20일 항공편으로 라고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에볼라 증세를 보여 격리치료를 받다 닷새 뒤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그와 접촉한 70여명을 격리하거나 관찰해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