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아순시온 일대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계약금액은 109만달러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파라과이 철도 및 도로 인프라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며 파라과이 정부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이 파라과이 철도 건설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파라과이 정부에서 추가로 발주할 예정인 설계·건설사업관리용역도 공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국내 건설, 자재업체들이 해외철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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