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파악한 사례가 있는지 추가로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루뎬현에서 약 1만2000가구가 무너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루뎬현은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 북동쪽으로 약 366㎞ 떨어진 인구 밀집지역으로 인구가 42만9000명에 이른다.
지진은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자오퉁시 서남쪽으로 23㎞ 떨어진 깊이 10㎞ 지점이라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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