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서장 하태옥)은 30일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에서 ‘사랑의 생활용품 기증식’을 갖고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 487점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탈북민 자립 지원단체인 전남하나센터의 최영자 여수지소장과 탈북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모집한 생활용품 중 가전제품과 의류 등은 하나센터에, 아동도서 등은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해 이를 필요로 하는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에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들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부족한 것이 가전제품 등 생필품인데 여수경찰이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현재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은 180명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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