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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두 경기 연속골' 뮌헨 텔레콤컵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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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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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바이에른뮌헨이 올 시즌 영입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가 프리시즌에서 화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텔레콤 컵 2014’ 준결승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1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적 후 프리시즌에서 두 경기 연속골이다.

뮌헨은 이날 선제골 5분 후 미드필더 프랭크 리베리(31)가 한골을 추가했다. 하지만 상대 공격수 뮌헨은 막스 크루제(26)에게 전반 42분과 후반 15분 연속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다.

정규시간에서 2-2로 비긴 양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뮌헨은 골키퍼 톰 슈타르케(33)의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에서 5-4로 뮌헨글라드바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43)은 경기 후 "그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좋은 성격과 실력이있다"며 레반도프스키를 추켜세웠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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