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2014년 상반기에 실시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를 23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연구기관 경영부문 평가에서는 3개 기관이 우수 등급, 20개 기관이 보통 등급, 3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부여받았다. 연구부문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이 4개 기관, 보통 등급이 4개 기관이었으며, 1개 기관은 미흡 등급을 부여받았다.
17개 부처의 109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간평가에서는 9개 사업이 '우수', 82개 사업이 '보통', 18개 사업이 '미흡' 판정을 받는 데 그쳤다. 특정평가를 실시한 20개 사업(5개 사업군 17개 사업 및 3개 개별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배태민 미래부 성과평가국장은 "올해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는 작년에 이어 질적 성과 위주의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며 "향후에도 질적 성과 중심의 연구개발이 현장에 잘 착근할 수 있도록 성과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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