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은 23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발명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심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한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폐 가정용품을 활용한 발로 부는 호루라기'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추운 겨울이나 우천시 교통 깃발을 들고 호루라기를 불기가 쉽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발로 부는 호루라기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독창적이었다는 점, 그리고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창의성 발상과 차별성을 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둑돌이 자동으로 분류되는 바둑판' 작품은 바둑돌의 흑돌과 백돌의 차이를 알고 간단한 수학 및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바둑돌을 쉽게 분류하는 방법을 고안한 작품으로 바로 상품으로 내놓아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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