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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2Q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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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KDB대우증권은 23일 아모텍 에 대해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5 판매 부진여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700원에서 1만1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아모텍의 2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기존 추정치보다 ㄴ부진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하락한 482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1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 이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함께 실적 회복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 증가가 기대되면서 아모텍의 실적 회복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8% 증가한 587억원, 영업이익은 162.2%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하며 하반기에 실적을 회복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소재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 원동력도 향후 실적 회복세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아모텍은 삼성전자의 실적부진 뿐만 아니라 작년 2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록 이후 성장통을 겪으면서 경쟁사들의 진입과 단가 인하로 인한 감익 등이 우려되지만 독자적인 소재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근거리무선통신(NFC)안테나, 공통모드필터(CMF) 생산에 자체 개발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개발능력은 향후 새로운 부품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 성장 전망은 밝지만 올해 하반기 실전 개선폭에 대한 확인이 계속필요하다"며 "아직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방산업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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