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래부-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 22일 개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노물질 안전성 대응 체계 구축 및 국제 인증 체계 확립 등 기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2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나노물질 안전성 대응 체계 구축과 국제 인증 체계 확립을 위한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센터장 송남웅)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나노물질이란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물질로 미세한 크기로 인해 체내흡수가 빠르고 항균 효과가 강한 특징이 있어, 식약품, 화장품, 구강청정제, 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 제작에 활용된다.

이처럼 나노물질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나노물질 안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아져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한 표준 측정기술 개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
그동안 나노물질 안전성 연구와 국제협력의 중시됨에도, 기존 국내 나노안전 연구는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특성 및 독성 분석 결과의 일관성이 결여돼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미래부는 나노물질 안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규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측정표준연구기관인 KRISS에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를 국내 최초로 지정했다.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는 나노 물질의 특성·제조부터 생체 내 독성물질 검출까지 나노물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 측정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한 나노안전성 표준의 신속한 국제화를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미래부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 KRISS의 강대임 원장 등 약 30여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하며,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의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현판식 행사를 연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나노물질이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반면 위해성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사회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만큼 나노기술의 책임 있는 개발과 공신력 있는 나노안전 기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남웅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일관되고 신뢰성 있는 나노특성 연구를 통해 국가 나노안전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