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디오픈] 우즈 "첫 홀부터 더블보기?"(2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라운드 '더블보기-보기' 불안한 출발, 오전 1시 현재 매킬로이 선두 질주

타이거 우즈가 디오픈 둘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호이레이크(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디오픈 둘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호이레이크(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더블보기에 이어 보기.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43번째 디오픈(총상금 540만 파운드) 2라운드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19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로열리버풀골프장(파72ㆍ7312야드)에서 이어진 둘째날 경기에서 9번홀(파3)까지 3오버파를 쳐 첫날 벌어 놓은 스코어를 고스란히 까먹었다.
1번홀(파4)에서의 드라이버 티 샷이 화근이 됐다. 왼쪽으로 감기며 러프를 전전하다 더블보기를 범했다. 우즈가 1999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메이저 대회 첫 홀에서의 더블보기는 아홉 차례, 가장 최근은 2009년 마스터스 1라운드였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더한 우즈는 그러나 3번홀(파4)부터 평정심을 찾아 7개 홀에서 파를 지키며 버디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오전 1시 현재 공동 32위다.

현지에서는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여전히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 6번홀의 연속버디에 이어 8번홀(파4) 버디로 오히려 2타를 줄여 2타 차 선두(8언더파)를 질주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공동 2위(6언더파)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선수들의 우승 경쟁은 그러나 1라운드와는 양상이 또 다를 전망이다. 바람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시속 24km의 바람이 불고 있고, 오후에 접어들면서 점차 강도를 높이고 있다. 첫날 4언더파를 쳤던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오후)은 1타를 까먹어 공동 14위(3언더파 141타)로 밀려났다. 한국은 안병훈(23)이 공동 27위(1언더파 143타)에서 경기를 마쳤고,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공동 48위(1오버파)에서 분전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