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형준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원, 영업부문 팀장 전원은 협력사를 방문해 수박과 맥주를 직접 전달하고 비리사건에 대한 사과와 동반성장 실현 의지를 담은 대표이사의 편지를 전했다.
초복맞이 협력사 수박 전달 행사는 롯데홈쇼핑이 6년째 이어오는 행사로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동반자로서 상생해 나가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말부터 신헌 전 대표와 임직원들이 연루된 납품업체 비리, 횡령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신 전 대표와 임직원들이 최근 구속됐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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