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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거장' 로린마젤, 84세로 타계…오케스트라 200여개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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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거장' 로린마젤, 84세 나이로 타계

'클래식 거장' 로린마젤, 84세 나이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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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클래식 거장' 로린마젤, 84세로 타계…오케스트라 200여개 이끌어

72년동안 지휘대를 빛낸 '클래식 거장' 로린마젤이 13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캐스턴 페스티벌 측은 그가 미국 버지니아 주 북부 고향인 캐슬턴 농장에서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캐슬턴 페스티벌은 2009년 마젤과 그의 아내 디에트린테 투르반 마젤이 함께 설립한 연례 페스티벌로 젊은 음악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마젤은 최근까지 캐슬턴 페스티벌의 올해 행사(6월 28~7월 20일)를 위해 리허설 작업을 계속적으로 수행해왔다고 그의 공식 홈페이지는 전했다.
현대 클래식 음악을 이끈 거장 중 한 명인 마젤은 200개에 가까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7000차례가 넘는 연주회·오페라 공연을 지휘하며 음악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던 '클래식의 거장' 이다.

1930년 파리에서 미국인으로 태어난 마젤은 불과 12세의 나이로 뉴욕 필하모닉에 데뷔했다. 1960년 30세가 된 그는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지휘자로 나섰던 적이 있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특히 뉴욕필 상임지휘자 시절인 2008년 2월에는 북한을 방문해 뜻 깊은 평양 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그는 평양 동평양 대극장에서 북한과 미국 국가, '아리랑' 등을 지휘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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