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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남녀에게 '자녀의 존재'는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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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1998년 이래 연간 10만 건 이상의 이혼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혼건수도 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돌싱'(이혼해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남녀들은 자신이 재혼을 하는 등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자녀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남성의 89%, 여성의 97%가 자녀를 자신의 '평생 의지처'이거나 '보물 1호'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8일 전국의 자녀를 가진 재혼희망 돌싱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혼 후 본인이 재혼을 하는 등 삶을 영위하는데 자녀의 존재는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89.4%, 여성은 97.4%가 '평생 의지처'(남 57.1%, 여 22.6%) 혹은 '보물 1호'(남 32.3%, 여 74.8%) 등과 같이 매우 소중한 존재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성은 보물 1호보다 평생 의지처라는 인식이 강했고, 여성은 보물 1호를 평생 의지처보다 월등히 높게 꼽았다.

'살아가는데 별 도움이 안 된다, 즉 장애물'이라는 대답은 남성 10.6%, 여성 2.6%에 불과했다.

'전 배우자와 이혼 후 자녀가 본인을 보는 시각'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의 경우 54.9%가 아버지로서 존경한다는 반응을 보여 과반수를 차지했고, 이어 27.4%는 평범한 아버지로 본다고 답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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