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 사라시나 호리이 초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라시나 호리이

사라시나 호리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소바의 명가' 사라시나 오히리의 9대손 요리노리 호리이(堀井良) 오너셰프가 서울에 온다.

그는 오는 18~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에서, 20~23일 SSG 푸드마켓에 있는 일식당 호무랑에서 요리를 선보인다.
소바는 우동과 더불어 일본의 대표적인 메뉴다. 우리나라 냉면이 지역에 따라 함흥식, 평양식, 안동밀면 등으로 나뉘는 것처럼 소바도 3가지로 나뉜다. 계보로 야부 소바, 사라시나 소바, 스나바 소바로 나뉜다. 야부 소바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회색 빛 소바로, 소바를 만들 때 밀가루와 메밀의 비율을 2대 8로 하는 것이 특징이이다. 사라시나 소바는 밀가루처럼 새하얀 색이 된 메밀가루를 사용해 소바 국수가 소면과 비슷하다. 스나바 소바는 목 넘김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사라시나 호리이는 사라시나 계보의 원조로, 1789년 삼베 가게를 하던 누노야 타헤이가 영주의 조언으로 소바 가게를 연 것이 그 시작이다. 다이묘는 물론 메이지 시대 때는 황실에도 소바를 공급했으며 현재 동경 아자부주반에 위치해 있다. 사라시나 계보는 50% 이상 정제한 메밀을 사용하는데 그는 80%이상 정제한 것을 사용해 더 하얗고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다. 반죽할 때 우리나라 냉면처럼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장맛이 세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스시조에서는 사라시나 호리이의 9대손 요시노리 호리이 씨가 직접 만든 소바와 더불어 여름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포함해 세트 메뉴를 내놓는다. 호무랑에서 사라시나 호리이 특선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준다.
가격은 스시조가 점심 14만6000원, 저녁 27만8000원이다. 호무랑은 소바 2만~2만5000원, 사라시나 특선 점심 6만원, 저녁 9만원 등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