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대통령 퇴임 후 강연 542회...1064억원 소득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클린턴 가족의 재무상황을 분석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1년 퇴임한 이후 작년까지 강연료로만 1억490만 달러(약 106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 기간에 542회의 공개 강연을 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 이 신문은 공개된 자료가 없어서 집계는 불가능했지만, 강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한번 강연료가 20만 달러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미국 민주당에서 2016년 대통령선거에 나설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