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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백만장자 15% 증가, 순재산 52.6조弗…'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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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해 백만장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15%나 증가한 가운데 아시아 부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재산 증식을 경험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 캐나다 RBS자산운용이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 가능한 재산이 100만달러(10억원)이상인 부자 수는 15% 늘어난 137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부자의 재산은 지난해 14% 증가한 52조6000억달러로 추정됐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글로벌 경제 회복과 주식시장 분위기 개선이 부자들의 재산 증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백만장자 수는 미국이 43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지역이 432만명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아시아 지역은 지난해 변동성이 확대된 주식·통화가치에도 불구하고 백만장자 증가율이 17%를 기록해 미국(16%)을 뛰어 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이들의 순재산도 14조2000억달러로 1년 전 보다 1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캡제미니와 RBS자산운용은 지금 이 추세 대로라면 앞으로 2016년까지 전 세계 부자들의 재산은 연간 6.9%씩 불어나 64조3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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