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월드컵]'여전히 공사 중'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도 당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사가 진행 중인 아레나 코린치안스 주 경기장

공사가 진행 중인 아레나 코린치안스 주 경기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구아수(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대표팀이 브라질의 월드컵 준비 부족 때문에 훈련 장소를 변경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대표팀이 사용할 쿠이아바의 공식 훈련장을 긴급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베이스캠프가 있는 이구아수를 떠나 18일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로 이동한다. 16일 바라 두 파리(Barra do Pari) 경기장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지연돼 사용할 수 없어 마투 그로수 주립대학(Universidade Federal de Mato Grosso) 운동장에서 훈련하기로 계획을 바꾸었다.
새로 정한 훈련장은 원래 러시아 대표팀이 사용하려던 곳이다. 다행히 상파울루 이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한 러시아가 경기 전날 현지에 도착하기로 해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러시아가 사용하고 있었다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훈련장을 물색하는 데 시간과 정력을 낭비할 수도 있었다.

브라질의 월드컵 준비는 대회가 시작되었는데도 끝나지 않았다. 상파울루에 있는 주 경기장 '아레나 코린치안스'는 주변 통행로 공사가 완공되지 않아 천으로 장막을 친 철골 구조물을 방치한 채 개막전을 했다. 경기장으로 통하는 입구 주위에도 건축 자재가 여기저기 흩어진 주차장 부지가 그대로 남아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중국서 뜬다는 '주물럭 장난감' 절대 사지 마세요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