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0년만에 담배값 인상 추진…"50% 올려야" WHO 권고 수용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보건복지부에서 WHO의 권고에 따라 담배값 인상을 추진한다. (사진: SBS 보도화면 캡처)

▲보건복지부에서 WHO의 권고에 따라 담배값 인상을 추진한다. (사진: SBS 보도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0년만에 담배값 인상…"50% 올려야" WHO 권고 수용하나?

보건당국이 건강 보호 차원에서 담뱃값을 올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11일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뱃세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으로서 담뱃세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국장은 구체적인 담배값 가격 인상 폭과 관련해 "아직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상당 폭'을 올려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2004년 이후 약 10년간 2500원에 묶여 있는 담뱃값이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담배값 2500원은 물가를 감안해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낮다. 또 담배가격 가운데 담뱃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62% 정도로 WHO 권고수치(70%)보다 낮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한국 등 FCTC 당사국들에 "담뱃세 수준을 현재보다 50% 정도 올려야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WHO는 모든 국가가 담뱃세를 50% 인상할 경우 3년 안에 세계 흡연자가 4900만명 정도 줄고 흡연에 따른 사망자도 1100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담배값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담배값 인상, 얼마나 오를까" "담배값 인상, 담배끊어야지" "담배값 인상, 우리나라 담배가 싸긴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