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의 스마트시계 LG G워치가 다음달 7일을 전후해 출시될 전망이다. 이달 말 구글 개발자대회(I/O)를 통해 정식 데뷔하는 G워치는 구글 I/O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오는 25~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개발자대회(I/O)에서 정식으로 공개되는 G워치는 개발자를 위한 레퍼런스 기기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G워치는 이 기간 참석한 개발자들의 관심을 키우기 위해 이들에게 무료 제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로 구동된다.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오케이 구글을 통해 음성으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야외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도록 방수 기능이 추가됐으며 스크린이 꺼지지 않는 '항상켜짐(Always-on)' 기능도 적용했다. 색상은 '스텔스 블랙' 색상 외에 '샴페인골드' 컬러의 본체에 흰색 스트랩(시곗줄)을 적용한 제품도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