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가 '퀵서클 케이스'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배포했다. 퀵서클 케이스는 최근 출시된 G3의 전용 케이스다.
SDK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SDK만 있으면 누구나 앱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음악포털 벅스, G월렛(G Wallet), 후스콜(Whoscall) 등 10여 개 업체가 퀵서클 케이스 전용 앱을 조만간 공개한다. 스포츠정보, 라디오, 연예 콘텐츠 관련한 업체들도 전용 앱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퀵서클 케이스의 앞면 윈도우를 원형(서클)으로 변경했다. 음악, 전화, 문자 메시지, LG 헬스, 카메라, 시계 등 주요 기능들을 원형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형 윈도우의 둘레에 스마트 라이팅을 적용해 심미적 디자인까지 배려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여러 앱 개발업체들과 제휴해 다양한 퀵서클 케이스 앱을 선보이고,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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