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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찾아가는 상생경영 1년, 바람직한 사회공헌 모델 제시

최종수정 2014.06.11 11:44 기사입력 2014.06.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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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임직원들이 지난해 5월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서 천원백반을 팔다 영업 중단에 처한 '해뜨는 식당'에서 수리 및 영업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임직원들이 지난해 5월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서 천원백반을 팔다 영업 중단에 처한 '해뜨는 식당'에서 수리 및 영업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2014년 6월, 찾아가는 상생경영 선포 1주년"
"대인시장 해뜨는 식당, 매장 보수공사 및 봉사활동 정례화"
"양동시장 환경개선 프로젝트, 희망가게 1호점 오픈"
"희망배달마차, 4,600여가구 방문, 약 3억원 상당 생필품 후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 해 6월은 광주 대인시장 1,000원 밥상 ‘해뜨는 식당’이 부활한지 1주년이 되는 달이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는 작년 5월 폐업 위기에 놓인 ‘해뜨는 식당’의 영업 정상화를 위해 한 달여간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추진했다.

‘해뜨는 식당’은 식당 운영인 김선자씨가 형편이 녹록치 않은 시장상인 및 이웃을 위해 단돈 1,000원에 백반을 판매해 오던 곳이다.

근래들어 일부러 ‘1,000원 밥집’을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만큼 해뜨는 식당은 이미 이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 이처럼 해뜨는 식당이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비단 소박하고 깔끔한 식당이미지 뿐만이 아니다.
홍정의 대인시장 상인회장은 “말끔하게 정리된 식당도 좋지만 신세계 봉사단이 잊지 않고 꾸준히 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대기업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봉사손길이 해뜨는 식당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고마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홍 회장에 따르면 식당주인 김선자씨는 작년 식당 재오픈 때만 해도 1년째 병마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올 해부터는 직접 식당을 운영할 정도로 기력을 되찾았으며 이러한 현상을 보고 대인시장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기적’이라는 표현을 쓰며 놀라고 있다는 것.

광주신세계는 작년 8월 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실천의 일환으로 12월에 ‘희망가게 1호점’을 오픈해내는 성과도 거두었다.

희망가게 프로젝트는 영업환경이 열악한 매장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양동시장상인회가 ‘희망가게’ 대상을 선정해주면 광주신세계가 전면적인 리뉴얼 공사 추진 및 백화점식 상품 진열기법과 가격 표기방식 등의 마케팅 노하우도 함께 전수해주는 활동을 말한다.

희망가게 1호점 ‘야채박사’ 주인 박정현 씨도 “깨끗하게 정돈된 매장을 볼 때마다 기분도 상쾌하지만 백화점 직원들이 수시로 방문하여 매장환경 개선 등에 신경써주고 있다”며 “항상 초심을 잊지 않는 광주신세계 직원들이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극심한 경영난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던 양동시장 내 농산물 도매상점의 정상화를 위해 전면적인 리뉴얼 공사와 상품 진열기법 등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한 후 지난해 12월 4일 '희망가게 1호점'을 오픈했다.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극심한 경영난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던 양동시장 내 농산물 도매상점의 정상화를 위해 전면적인 리뉴얼 공사와 상품 진열기법 등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한 후 지난해 12월 4일 '희망가게 1호점'을 오픈했다.


광주신세계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추진했던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가정 대상 생필품 지원 프로그램’인 일명 ‘희망배달마차’ 역시 기업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올 6월로 프로그램 운영 1주년을 맞이한다.

희망배달마차는 1년 동안 광주광역시 5개 구청 총 59곳(동구 11곳, 서구 13곳, 남구 12곳, 북구 11곳, 광산구 12곳)을 방문하며, 총 4,600여가구의 지역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는 ‘한방치료’, ‘발 마사지’, ‘네일아트’ 등 광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후원도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광주신세계는 희망배달마차 운영비 및 물품구입비로 1년간 약 3억원을 사용했으며 특히, 구매물품의 40% 가량을 양동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함으로써 상생경영의 취지를 더 빛나게 했다.

광주신세계 상생경영 추진의 강력한 원동력은 임직원 자율 사회봉사단인 ‘희망스케치’에 있다. 희망스케치는 요양원, 무료급식소, 장애인보호소 등 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청소, 배식, 목욕봉사 등을 진행하는가하면 무등산, 광주천, 풍암저수지 등의 환경개선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은하 희망스케치 봉사단장은 “광주 전 지역을 순회하며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민에게 도움을 드리는 일이 너무 뿌듯하다”면서 “봉사를 마치고 오는 길에 마주하는 그분들의 밝은 미소에 오히려 봉사단원들이 힐링을 느낀다”고 전했다.

광주신세계 유신열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는 올해 초부터 ‘신세계 러브즈 광주’라는 통합 CSR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면서 “상생경영은 핵심은 지속성과 진정성에 있으며 우리 광주신세계는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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