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아시아의 핵심 미용성형 시장으로 대웅제약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특히 아시아 국가 중 의약품 등록이 까다로운 나라로 향후 아시아 수출시장 진출 시에도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현재 태국은 거대한 미용성형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급속도로 규모가 확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기존 제품과 차별되는 나보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나보타의 최신 특허, 고순도의 보툴리눔톡신 개발, 미국 수출 등의 강점을 토대로 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미 태국에서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필러 ‘퍼펙타(DNC)’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아시아 주요 미용성형 분야에서 1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15년 태국 시장에서 약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시장 1조원 매출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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