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0.25%에서 0.15%로 내려 금리 및 유로화 약세 예상…영향 제한적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ECB는 전날 기준금리를 종전 0.25%에서 0.15%로 인하했다. 초단기 수신금리인 ECB 예금금리는 0%에서 -0.1%로 내렸다.
김위대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ECB의 기준금리 인하는) 초과유동성 감소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던 은행 간 초단기금리의 하락 요인이 되겠지만 하락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유로화 역시 지난 한달간 사전 고지로 상당 폭 약세가 진행돼 추가 약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머니마켓펀드(MMF) 축소와 단기금융시장 위축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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