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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지구대 경찰, 음주운전 단속중 민간인 폭행 논란…"진상 규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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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시민 폭행 논란과 관련해 진주경찰서장이 글을 남겼다. (출처: 진주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비봉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시민 폭행 논란과 관련해 진주경찰서장이 글을 남겼다. (출처: 진주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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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봉지구대 경찰, 음주운전 단속중 민간인 폭행 논란…"진상 규명 중"

진주 비봉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단속 중 무고한 시민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시민이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경찰관에게 폭행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다친 신체부위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시민은 자신이 남긴 글을 통해 "지난 26일 오후 10시께 술을 마셔 아내가 대신 운전했는데 뒤따라온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했다'라며 추궁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 소속 모 경찰관이 먼저 반말을 하며 진압하려 했고 같은 소속 경찰관 3명도 함께 강제로 진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아내와 아이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 4명이 바닥에 강제로 눕히고 목을 졸라 잠시 정신을 잃었다"며 "숨을 쉬자고 잠시만 놓아달라고 했지만 놓아주지 않아 목숨의 위협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내용을 담은 글은 인터넷 상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에 진주경찰서장은 29일 홈페이지 내 공지란을 통해 '비봉지구대 폭행 논란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진주경찰서장은 "비봉지구대는 지난 26일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의 글과 관련된 민원인을 검문한 사실이 있다"며 "민원인과 해당 검문을 진행한 경찰관의 당시 상황에 대한 주장이 서로 달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진상조사를 통해 규정을 지키지 않은 부분이 확인되면 재발방지와 관련자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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