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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후보측, “안대희-강운태 후보, 초록은 동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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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측은 29일 “안대희-강운태 후보는 초록동색으로 닮았다”며 “강 후보는 안 후보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광주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도록 정중하게 권한다”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이광이 공동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대희 총리 후보가 재산증식과 가족문제가 터지면서 결국 사퇴했다”며 “안 후보의 논란은 크게 4가지로, 광주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운태 후보와 닮은 점이 많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그 첫째가 재산증식이다. 안 후보는 5개월만에 16억원을 벌어 ‘법(法)피아’ 비판을 받았다"며 "강 후보는 시장 재임 4년만에 재산이 20억원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 문제다. 안 후보는 아들이 병역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며 “강 후보는 아들이 재직한 회사에 시 예산 10억원을 투입했다. ‘갬코 사기사건’으로 연결되면서 ‘아들게이트’ 의혹을 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부인 문제로 안 후보 부인은 위장전입으로 물의를 빚었다”며 “강 후보 부인은 현금 4억원을 미화 35만달러로 불법 환전해 외환관리법을 위반했다. 이 부분 아직도 해명과 사과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금 문제다. 안 후보는 재산 증여 과정에서 탈루 의혹을 받았다”며 “강 후보는 선관위에 부인 재산 20억원을 신고하면서 납세액은 ‘해당 없음’으로 처리했다. 또 장남의 재산은 고지를 거부했다. 왜 그랬는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자는 법적 도덕적 흠결이 없어야 한다”며 “더구나 ‘관피아’를 척결해야 할 자리에 ‘법피아’가 오른다는 것은 하늘을 향해 침을 뱉는 격이다. 사퇴는 당연한 귀결이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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