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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단일후보 첫 공동 유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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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민공천 단일후보가 이용섭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첫 공동유세를 벌였다.

강운태 시민공천 단일후보가 이용섭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첫 공동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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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선대위원장 “시장은 아무나 하나”노래부르며 지지 호소“
“28일, 광주공원 광장에 500여명의 시민, 지지자, 취재진 등 몰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운태 시민공천 단일후보가 이용섭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첫 공동유세를 벌였다.
강운태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주시 서구 구동 광주공원 광장에서 이용섭 상임위원장과 시민, 지지자, 취재진 등 500여명의 관중들을 대상으로 “단일화를 요구하는 광주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강운태와 이용섭이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뤘음을 보고한다”며 사자후를 토했다.

이날 강운태 후보는 “친구였던 윤장현 후보가 시민운동을 할 때와 완전히 달라져 구태정치의 표본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한 뒤, “아동보육복지문제나 전투비행장 이전문제 등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대책도, 안목도 가지고 있지 못하더라”며 “할 일 많은 광주, 잘 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자 마지막 기회에 시민, 유권자 여러분이 일 잘하는 강운태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운태 시민공천 단일후보가 28일 광주공원에서 이용섭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첫 공동유세를 벌였다.

강운태 시민공천 단일후보가 28일 광주공원에서 이용섭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첫 공동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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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강운태 후보와 나란히 단상에 선 이용섭 상임위원장은 “강운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김한길. 안철수와 광주의 신 5적을 심판하는 것이며, 다시는 낙하산 공천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비로소 새정치를 열게 하는 것”이라며 “무능한 지도부를 퇴진시키고 개혁적인 지도부가 들어서야만 2017년 정권교체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날 유세에서 대중가요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즉석에서 개사해 “시장은 아무나 하나”라고 한 소절을 직접 불러가면서, “강운태 후보처럼 경륜과 경험, 중앙인맥을 가진 분이 시장이 돼야 광주를 더 잘 살게 할 수 있다”고 역설한 뒤, 이번 선거는 ‘재도약하는 광주’냐‘, ‘식물도시 광주냐’의 선택“이라고 규정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거리유세에는 근래에 보기 드물게 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 선거운동원, 그리고 경향 각지의 취재진들이 몰려들어 광주시장 선거와 강운태 후보의 단일화 정국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BYELINE>
노해섭 기자 nog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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