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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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 23일 공인인증 서비스 제공기업인 한국정보인증과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유심(USIM) 공인인증 사업 및 기술 모색, 사물인터넷 기기인증 기술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를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사는 ▶USIM 공인인증 사업을 위한 기술 개발·연동 및 사업화 방안 마련 ▶새로운 공인인증 상품 발굴 및 사업화, ▶Non-Plugin을 이용한 신 공인인증 기술 모색 ▶기기인증사업의 발굴 및 기술 모색 등을 협력하게 된다.
라온시큐어는 인증 관련 기술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하고, 한국정보인증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인프라를 발굴할 예정이다.
USIM 공인인증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 시 사용하는 신개념 공인인증서 저장매체 서비스다. 높은 보안성을 통해 해킹 등의 보안 위험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라온시큐어는 인증 제품 및 서비스를 국내 주요 금융 및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인증기술을 발굴 및 보급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2013년 공인인증서 유출의 약 90%가 스마트폰 해킹을 통해 발생했으며 향후 USIM 공인인증과 같이 높은 보안성을 갖춘 저장방식에 대한 시장 수요는 급격히 증대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USIM 공인인증 사업뿐만 아니라 양사의 인증 기술 및 사업화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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