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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기상악화로 수중 수색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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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40일째인 25일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른 사고 해역 기상악화로 수중 수색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지난 21일 희생자 한 명을 수습한 이후 나흘째 수색에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실종자 숫자는 16명(잠정)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민간 바지(DS-1)가 서거차도로 피항한 가운데, 오늘 오후 1시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른 사고해역 기상악화로 수중 수색활동과 항공 수색 및 해상 방제작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사고 해역의 기상상태는 파고 1.5~2m, 풍향은 남동풍 풍속 10~14m/s다. 기상 악화에 따라 300t 이하 함정 56척, 민간선박 42척은 인근 피항지인 서거차도, 서망항, 관매도 등으로 분산 피항했다.

현장에는 함정 27척(해경 18척·해군 9척)이 해상수색을 하고 있으며, 바지선인 ‘언딘 리베로호’는 대기하면서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에어콤프레셔 등 장비를 관리 중이다.

사고대책본부는 "군경 잠수사들은 인근 함정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민간잠수사들은 기상호전 시까지 바지를 떠나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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