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직원 실천 이끄는 깨알관행 줄이기 업그레이드 버전 선보여...종이컵 사용하거나 사적으로 행정전화·복사기 사용시 자율적으로 모금,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구는 공직윤리 실현에 바람직하지 못한 다섯 가지 깨알관행 및 윤리적 딜레마 사례를 사내 전산망에 공론화해 직원들이 토론하며 자연스럽게 도덕성이 향상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깨알관행 줄이기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수립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깨알관행 줄이기 저금통 사업, 깨알관행 스티커 투표 이벤트, 깨알관행 줄이기 아침방송 등이 있다.
또 구는 깨알관행 줄이기 실행정도를 파악하고 관행개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깨알관행 스티커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각의 깨알관행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깨알관행 줄이기 아침방송을 실시한다.
이 외도 사내 전산망에 깨알관행 홍보 팝업창을 게시하는 등 지속적인 깨알관행 홍보 사업을 통해 직원들이 실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점차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유수남 도봉구청 감사담당관은 “낙숫물이 바윗돌을 뚫는 것처럼 水滴穿石(수적천석,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룬다)의 자세로 꾸준히 노력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1등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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