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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파사트, '알찬 내부·기찬 성능'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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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수준의 실내 공간, 넉넉한 트렁크로 골프백 4개 수납 가능

사고나면 연료공급·배터리 공급 차단…첨단장치 장착, 연비 탁월 '짠돌이차'
2012년 美서 '가장 매력적인 세단' 꼽혀…국내선 석달 동안 1000대 넘는 판매고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2.0 TDI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2.0 T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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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폴크스바겐 신형 파사트는 독일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개발된 세단이다. 디젤 및 가솔린 2가지 엔진 라인업이 국내에 시판된 신형 파사트는 올해 들어서만 지난 3월까지 1000여대가 팔릴 만큼 출시 후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입차다.
2.0 TDI 엔진과 2.5 가솔린 엔진 두종류로, 2.0 TDI 엔진은 탁월한 연료효율성을 자랑하는 첨단 클린 디젤 엔진이다. 산화 촉매 컨버터와 미립자 필터, SCR 촉매 컨버터가 배출 가스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미국 50개주의 배출 가스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친환경성을 갖췄다. 또한 최대토크 32.6㎏ㆍm의 강력한 힘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200만원이다.

2.5 가솔린 엔진은 동력의 손실을 줄이고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6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함께 파사트에 처음 적용된 5기통 2.5 가솔린 엔진은 폴크스바겐 그룹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4.5㎏ㆍ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지금까지 다양한 차종에 적용돼 뛰어난 완성도와 내구성을 검증 받은 엔진으로, 5기통 엔진의 특성상 4기통 엔진에 비해 더욱 부드럽게 성능을 뽑아낼 뿐만 아니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멋진 엔진 사운드를 낸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830만원이다.

신형 파사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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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사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운전의 재미, 연료 효율성,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과 실용성이다. 새로운 디자인 DNA를 바탕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 사이즈가 눈에 띄게 커졌다. 전장 4870㎜, 전폭 1835㎜, 전고 1485㎜로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선보인다.
단순하면서도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실내구성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가장 이상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전 세대에 비해 94㎜ 늘어난 휠 베이스는 2803㎜로 마감,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해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여기에 529ℓ로 확장된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적재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정통 세단으로서의 품격을 더한다. 전 좌석 시트는 천연 가죽과 부드러운 다이나미카(Dinamica)로 럭셔리한 감성을 더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요추지지대가 내장돼 있어 장거리 주행 시에도 안락함을 제공한다.

이 밖에 신형 파사트에는 키리스(Keyless) 엑세스, 푸쉬 스타트 버튼, 2존 클리마트로닉,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후방 파크파일럿, 18인치 알로이휠 등이 기본 탑재됐다. 한국형 3차원(3D) 리얼 내비게이션과 30GB 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CDㆍDVDㆍMP3플레이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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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사트의 또 다른 특징은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첨단 안전 기술이다. 신형 파사트는 레이저 용접 기술로 차체 강성을 극대화해 안전성과 핸들링이 강화됐다. 사고 발생시 자동으로 연료 공급과 배터리 전원을 차단시키고 비상등 점등과 함께 도어 개폐를 통해 추가 사고의 피해를 줄여주는 인텔리전트 충돌 응답 시스템(ICRS)이 장착됐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언덕 밀림 방지 장치,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형 파사트는 세련되면서도 완벽한 핸들링과 더불어 폴크스바겐이 자랑하는 혁신적인 연비의 파워트레인까지 갖췄다.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 그룹이 2011년 5월 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에 준공한 첨단 공장에서 전용 생산된다. 채터누가 공장은 전 세계 자동차 공장 중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인증인 플래티넘 친환경건축물인증제(LEED)를 획득한 공장으로, 폭스바겐이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공간구성,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신형 파사트는 출시 후 ▲모터트렌드 '2012 올해의 차' ▲미국 켈리블루북(kbb.com) '2012 10 베스트 새디자인 차' ▲루다스 ESPN '베스스 세단' ▲카스닷컴 '올해의 친환경 차' ▲파퓰러메카닉스 '2012 오토모티브 엑설런스 어워드 차 수상으로 디자인 및 친환경성을 입증 받았다.

폴크스바겐 신형 파사트

폴크스바겐 신형 파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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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2011년 가장 안전한 자동차'에 오른 신형 파사트는 미국의 권위있는 시장조사전문 기관 JD파워의 '2012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가장 매력적인 중형세단으로 선정, 다시 한번 동급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 연비 기록 보유자인 존 테일러, 헬렌 테일러 부부가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신형 파사트 2.0 TDI를 이용해 1회 주유로 2616.9㎞를 주행해, 해당 부문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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