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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피소, 세월호 유가족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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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이 세월호 관련 '국민 미개'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에 고소 당했다. (출처: 정몽준 아들 페이스북 캡처)

▲정몽준 아들이 세월호 관련 '국민 미개'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에 고소 당했다. (출처: 정몽준 아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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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몽준 아들 피소, 세월호 유가족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향해 "미개하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 정예선씨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19일 세월호 유가족 오모(45)씨는 "정 후보의 막내 아들 정예선(18)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정예선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대통령에 소리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 세례한다"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하다"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 오모(45)씨는 "정 후보 아들이 쓴 글에는 '국민'이라고 표현됐지만 글의 맥락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있던 것은 '유족'이었다"며 "유족을 미개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가 사과했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고소 이유를 전했다.

한편 정몽준 후보는 문제의 아들 발언이 나온 후 서울시장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눈물의 사과를 했다. 또한 정 후보의 아내 역시 강연을 통해 아들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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