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포·동호 해역 방류 어업인 소득 증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날로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지난 16일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넙치 종묘 73만6000마리를 구시포 및 동호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넙치 치어는 우수한 시설과 기술을 갖춘 민간종묘 생산업체에서 전장 6㎝ 이상 크기로 배양되었으며 전문기관 질병검사를 모두 통과한 우량종묘로 대략 2년이 지나면 성어가 되어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자원 방류는 1999년부터 시작됐으며, 2013년까지 총 24억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그 결과 백합 155톤, 넙치 308만2천미, 조피볼락 179만3천미가 방류 및 살포됐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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