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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14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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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이 2014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해남향교이 2014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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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공자의 기일인 지난 11일 해남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며 선현들의 유덕을 실천하여 전통제례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봉행된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初獻官)에 정근택 해남부군수, 아헌관(亞獻官)에 박희재 해남군의회 의장, 종헌관(終獻官)은 정동기 해남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았다. 이외에도 2명의 헌관(獻官)과 대축(大祝), 집례(執禮), 찬인(贊引), 알자(謁者) 등 총 10명의 제관과 80여 명의 원로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집례가 홀기를 부르며 시작하는 창홀(唱笏)을 시작으로 봉행된 석전(釋奠)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자를 비롯한 맹자(孟子), 증자(曾子), 안자(晏子), 자사자(子思子) 등 23위 성현을 모시고 있는 해남향교에서는 매년 봄(5월 11일 공자 기일)과 가을(9월 28일 공자 탄신일) 두 차례에 걸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해남향교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다시 한 번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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