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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수주 호조 이어진다"<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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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한국항공우주 산업의 올 1·4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에 매출 5032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1%, 99.1% 증가한 실적이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실적"이라며 "싱가포르 에어쇼 비용(약 50억원)이 예상보다 적었던 것과 고등훈련기(T-50)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및 지상 시험설비 도입 과정에서 징수된 관세(105억원)가 영업이익에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이익률을 기록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강한 신규 수주 모멘텀(동력)을 이미 확인시켜줬다"며 "다만 올해는 소형무장헬기(LAH)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등 개발사업들의 신규 수주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주 확정을 기대하려면 연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실적 안정성이 높은 한해가 될 것"이라며 "수주 증가 기대감이 높은 데다 해외 완성기 수출 역시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과거보다 높은 이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800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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