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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문자, 카네이션 대신한 팽목항 노란리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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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노란리본이 걸렸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노란리본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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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버이날 문자, 카네이션 대신한 팽목항 노란리본 "엄마…"

세월호 참사 22일째인 7일 진도군 팽목항에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대신한 노란리본이 걸려 보는 이들을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선착장에 '엄마! 난 엄마 아들이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진짜로'라는 어버이날 문자가 적힌 노란 리본이 걸렸다.

이어 팽목항에는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기리는 문구가 담긴 노란 리본들이 난간에 줄지어 매달려 있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어버이날 문자가 담긴 팽목항의 노란리본을 본 네티즌은 "어버이날 문자, 세월호 참사 너무 안타깝다" "어버이날 문자,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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