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어버이날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 "이렇게 허망하게 보낼 아이들이 아닌데…"

최종수정 2014.05.08 07:58 기사입력 2014.05.08 07:58

댓글쓰기

▲합동분향소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어버이날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 가슴 찢어져…"이렇게 허망하게 보낼 아이들이 아닌데…"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 유가족 대기실 밖으로 유족들의 한 섞인 통곡 소리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 유가족 대기실에서는 유족A씨의 울음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A씨는 "어린이날에도 먼저 간 자식 생각이 나 힘겹게 하루를 버텼는데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더 서글퍼져 그저 목 놓아 울 뿐이었다.""용돈도 얼마 주지 못했는데 그걸 모아 어버이날마다 카네이션을 꼭 달아줬다"며 "이렇게 허망하게 보낼 아이가 아닌데…"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적셨다.

영정 앞에 국화꽃을 올려놓고 오랫동안 침묵하던 조문객들은 어버이날 때문에서인지 분향소 밖으로 나와 유족들에게 평소보다 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넨 뒤 돌아갔다.
한편 안산시청 대강당에서는 '기록보관함'이라고 쓰인 상자 여섯 개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개봉됐다.

또한 그동안 임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한 추모객들이 임시·공식 합동분향소 앞에 적어놓고 간 눈물의 메시지들이 국가기록원에 보관되기 위해 지난 2일 밤 옮겨졌다. 상자 안에는 전국 각지 추모객들이 남긴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어른인 게 부끄럽다'는 자조 섞인 글에서부터 '많이 추웠지. 좋은 곳에서 고통 없이 행복하길' 등 세상을 떠난 이들의 명복을 비는 글까지 다양하다.

오는 10일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촛불'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포토갤러리

  • [포토] 프리지아 '큐티 섹시의 정석' [포토] 설하윤 '건강미 넘치는 몸매' [포토] 화사, 뭘 입어도 '핫'

    #국내핫이슈

  • [포토] 제시 '완벽한 S라인' [포토] 노제 '물오른 미모' [포토] 아이유 '여신 강림'

    #연예가화제

  • [포토] 정호연 '대세의 화보' [포토] 조이 '청바지 여신' [포토] 허니제이, 깜찍 매력에 '심쿵'

    #스타화보

  • [포토] 제시 '미국 스타일' [포토] 이은비 '매력적인 S라인' [포토] 클라라 '파티룩의 정석'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