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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학교 안전교육, 입시에 밀려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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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단체에 위탁하는 방안 검토해야 ”

양형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양형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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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양형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초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중·고는 보건교과목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데 관련 규정대로 이뤄진 경우는 40% 미만으로 조사됐다”며 “세월호 탑승 단원고 수학여행생들의 경우 학교에서도, 선사에서도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실습이나 시청각 자료 등을 동원해 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대응요령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며 “경찰관, 소방관, 스튜어디스, 선원 등 전문가단체에게 아웃소싱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동복지법 시행령에 따르면 재난대비 6시간을 포함해 실종·유괴 예방, 교통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연간 44시간 이상 하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무시간을 지킨다는 비율이 12.9%에 그치고 심지어 의무임을 모르는 초등 교사도 47.9%나 됐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세월호 사고에 대한 수색활동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며 “희생자들께 머리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가족들께 절절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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