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양형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사전점검, 최고의 안전장치, 최선의 안전지도, 신속한 응급구조체계 등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프로그램별, 시설별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노후 시설물은 물론 초·중·고 및 학생수련시설 등에 대한 정밀한 안전진단에 이은 태풍이나 폭우·폭설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화에 대비한 집중적인 보수·보강작업이 필요하다”며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하드웨어적인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적인 매뉴얼이 맞물려 차질 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민·관·군의 신속하고 철저한 구조 및 수습활동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희생자들께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가족들께는 심심한 위로를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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