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등 식품사고 발생을 예방하기위해 본격적으로 식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전담 관리원은 월1회 이상 그린푸드존 내 문구점과 음식 판매점 등을 방문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무신고 제품 판매 △위생취급기준 위반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수거 검사 △우수 판매업소 발굴 지정 △식품 위생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와 고발 등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성장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위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단체급식 시설에 대해 영양 및 위생관리 기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영양사 39명이 어린이 집과 유치원 600곳을 방문해 조리사들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어린이 2만2000명에게 채소와 친해지기, 꼭꼭 씹어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부정불량식품을 뿌리뽑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문제업소가 신고되면 즉각 현장을 점검하고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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