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불법보조금 꼼수인지 살펴보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는 1일 "LG유플러스와 팬택 간에 벌어진 단말기 출고가 인하 갈등 혹시 팬택의 열악한 처지를 악용한 통신사의 횡포가 아닌지 들여다 보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 측은 "때문에 LG유플러스가 이를 알고도 출고가 인하를 추진했다면 제조사의 어려운 처지를 악용한 것이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불법보조금 경쟁을 개선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의 처지를 악용한 또 다른 불법보조금 꼼수로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 의원은 "팬택은 작은 벤처기업에서 출발해 단말기 내수시장의 큰 역할을 하는 혁신기업으로, 팬택이 워크아웃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대기업 주도의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제기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통신 시장의 또 다른 갑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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